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엔, 원하는 친구는 아이러브스쿨을 통해서 다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. 그러다 좀 있으니 다모임이라는 사이트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고, 동시에 아이러브스쿨은 내리막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.
보통, 이렇게 회사가 어려워지면, 여러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한다. 그들 대부분은 그 길로 또 다른 삶을 시작한다. 그 중에는 드물게 스스로의 뒤를 돌아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, 바로 아이러브스쿨의 개발팀장이었던 서영수님이다.
오늘, 뒤늦게 발견한 그의 소중한 회고는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.
다운로드 PDF: 아이러브스쿨은 왜 잊혀졌는가?